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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당뇨병

노인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

by 정보큐레이터 2017. 1. 31.

노인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

노인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은 젊은 사람들과는 차이가 있다. 노인 들은 근육량감소와 지방의 증가, 신체 활동량의 감소가 포도당 이용 장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노인들은 생리기능의 저하로 인한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의 감소, 호흡기능의 저하, 위장관 기능 저하로 인한 소화, 흡수 기능의 감퇴, 미각 저하 등에 따른 음식조리와 섭취장애 등이 나타나기 쉽다. 노인 당뇨병의 식사 요법은 노인 식사의 특성을 고려해 식사습관을 하루 아침에 변경하느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영양 관리 원칙

1.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한다.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다양한 식품을 포함할 것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영양 실조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영양실조는 의욕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2.체중유지나 체중 증가를 위한 적절한 열량을 섭취토록 한다.

3.식사의 일관성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유지한다.

4.신체활동을 감안해 식사와 약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5.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

6.저혈당 예방과 치료


노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영양소

1.당질

식사 중 당질의 양은 보통 총 열량의 45~60% 범위로 한다. 정상 혈당 유지를 위해서 총 당질의 양은 식사 또는 간식을 통해서 적절히 분배돼야 한다.

2.단백질

단백질 섭취량은 1일 열량의 10~2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성 신증을 가진 환자는 표준체중(kg) 당 0.6~0.8g 이내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제한해야 한다. 이는 대략 섭취 열량의 10% 정도이다. 또 가능한 소화되기 쉬운 양질의 단백질을 선택한다.

3.지방

열량의 10~20%를 식이성 단백질로 섭취한다면, 80~90%의 열량은 지방과 당질에서 공급하도록 한다. 포화지방산과 다가(多價)불포화지방산은 각각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나머지 총 열량의 60~70%는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당질이 담당토록 한다. 적정한 체중과 혈청 지질이 정상인 경우, 지방과 포화지방은 각각 총 열량의 20% 및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콜레스테롤은 하루에 3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

4.감미료

감미료는 열량을 내는 감미료(Nutritive sweetener)와 열량을 내지 않는 감미료(Non-nutritive sweetener)로 구분되는데, 열량을 내는 감미료는 식사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알콜성 당(Sugar alcohols)에는 솔비톨(Sorbitol), 만니톨(Mannitol),자일리톨(Xylitol), 말티톨(Maltitol) 등이 있는데, 설탕이나 다른 당질에 비해서 혈당 상승이 적은 편이다. 알코올성 당은 g당 3.5kcal의 열량을 가지며 과다한 섭취는 설사를 유발한다.

5.섬유소

식이섬유소가 혈당 조절에 기여하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장 운동을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환자도 일반인과 같이 여러 가지 식품에서 매일 20~35g의 섬유소 섭취가 권장된다.

6.염분

고혈압 환자는 하루에 2400mg 미만으로 권장된다. 식단 작성시 장아찌류, 김치류, 젓갈류 등의 절임류와 가공식품을 줄이면 염분조절에 도움이 된다.

7.알코올

혈당 조절이 잘 되는 환자는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가끔 알코올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허용 범위는 하루에 2잔 이하이다.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저혈당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알코올을 마실 때는 음식을 같이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