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디스플레이 '와이옥타'포기 '필름'터치기술 적용

Posted by 정보큐레이터
2017.07.10 13:43 핸드폰 정보

갤럭시노트8 디스플레이 '와이옥타'포기 '필름'터치기술 적용


삼성전자가 오는 8월말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8 디스플레이에 갤럭시노트7에서 처음 시도되었던 터치 일체형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옥타'를 포기하고 기존의 필름 기반 터치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와이옥타란?

와이옥타는 비운의 갤럭시노트7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기술로 디슬플레이 내부에 터치 전극을 형성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곧바로 터치 기능을 구현하기 때문에 별도 터치 부품을 쓰지 않아도 되는게 장점이다.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외부에서 구매했던 인듐주석산화물(IOT)필름이 필요없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요인이다. 필름을 쓰지 않아 전보다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다.

그런 양면에 2010년 전후 거대한 후방산업을 형성했던 터치스크린패널(TSP)산업에 종지부를 찍는 기술이어서 기존 TSP 업체들은 사업을 완전히 정리하거나 제조 부문을 축소한 채, 터치칩 업체로 변신 중이었다. 갤럭시노트8에 다시 필름터치기술을 적용한다면 TSP산업에 숨통을 열어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왜 '와이옥타'에서 플라스틱 소재 필름 위에 전극을 형성하고 이를 디스플레이에 부착하는 방식(add-on)을 도입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문제로 단종되면서 와이옥타 기술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올해 초 다시 부활했다. 5.8인치 갤럭시S8 디스플레이가 와이옥타 방식으로 제작돼 와이옥타 기술의 본격 확산이 기대됐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노트8에서 와이옥타가 아닌 기존 방식이던 필름 터치로 돌아갔다.

삼성이 필름 타입 터치로 회귀한 건 와이옥타 디스플레이의 생산 규모가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와이옥타 기반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만들고,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중에서도 A3 라인에서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에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물량을 소화하느라 생산라인에 여유가 없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다소 아쉬운 상황일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는 주장이 있다.

갤럭시노트8은 8월 양산이 시작된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모듈 등 일부 부품은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 갤럭시노트8 디스플레이 크기는 6.3인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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